이 기사는 2011년 11월 15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건설이 부산 범천동 일대 오피스텔 사업 등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80억원을 조달했다. 해당 사업장은 아파트형 공장을 계획했지만 최근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변경을 추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지난 11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80억원을 발행했다.
자금의 용도는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만기는 6개월이고 금리는 6.8% 수준으로 파악됐다.
ABCP의 특수목적회사(SPC)는 '티와이에이치엘제이차㈜'이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매입을 보장해 신용등급은 A2-로 평가됐다.
시행사는 ㈜에스제이홀딩스이고 한라건설이 채무인수를 약정해 신용보강이 이뤄졌다.
이번 개발사업은 원래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초기 분양률이 워낙 낮아 연체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현재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공정률은 30% 정도 이뤄졌지만 해당 지역이 인쇄업 등의 영세한 업종이 많아 초기 분양이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진구 범천동 1000-24번지외 10필지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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