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교보생명 지분 인수에 6개사 LOI 제출 어피니티, 칼라일 등 대우인터 인수후보군 5개사 모두 참여
김영수 기자/ 윤동희 기자공개 2012-04-18 17:52:30
이 기사는 2012년 04월 18일 17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인수전에 6개 투자자가 뛰어들었다.19일 인수합병(M&A) 시장에 따르면 캠코가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9.9% 인수를 위해 어피니티, 칼라일, MBK파트너스, IMM PE, 코세어 펀드 출자자(LP) 등 6개사가 LOI를 제출했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인수 후보도 다른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사모투자펀드(PEF)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 인수전에 뛰어든 사모펀드들이 모두 캠코 측에도 LOI를 제출했다"며 "거래 성사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입찰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시에 교보생명 지분 24% 매각을 추진 중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3일 어피니티, 칼라일 등 5개 투자자들로부터 LOI를 접수 받았다. 업계는 보험업법 상 외국 펀드는 생보사 지분 10% 이상을 매입할 수 없어 클럽딜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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