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천안비즈니스파크 PF 리파이낸싱 2500억 채무보증 결정…도시개발사업 재추진
길진홍 기자공개 2012-04-27 12:13:19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7일 12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옛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부지 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출을 차환한다. 자금조달 차질로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계획이 무산되자 도시개발사업을 재개했다.대우건설은 27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 만기 예정인 충남 천안시 성성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차환하고, 채무보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만기 도래하는 PF 대출액은 2150억원에 달한다. 시행사 그리섬의 차입금에 대해 대우건설이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대우건설은 이자비용 등을 포함 총 2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1100억원을 모집하고, LIG손해보험과 현대커머셜 등으로부터 모두 1400억원을 조달한다.
대출채권의 최종만기는 내년 10월까지이다. 금리는 5%대 수준이다.
대우건설의 천안 도시개발사업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 179-19 번지 일원에 1825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부지에 편입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다가 올 초 천안시가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계획을 철회하고 개발행위제한을 해제하자 사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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