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5월 04일 09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이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을 완료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4일 새벽 5년만기 글로벌본드 5억달러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수익률(T)+235bp'로 결정됐다.
서부발전은 지난 3일 오전 글로벌본드 발행을 전격 결정하고 청약(북빌딩)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 제시금리(이니셜 가이던스)는 'T+250bp근처(area)'였다. 이후 수정 가이던스를 'T+235~240bp'로 제시했고 최종적으로 가이던스 하단에서 발행을 마무리했다.
쿠폰금리는 3.125%,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발행금액은 서부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20억 달러의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나오는 발전 자회사 채권인 탓인지 투자자 주문은 비교적 많이 모였다. 최종 발행금액의 6배 정도의 투자자 주문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계 투자자들의 주문이 폭주했다는 후문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발행을 위해 지난달 모간스탠리, 바클레이즈, RBS, JP모간 등 주관사와 함께 아시아와 미국을 돌며 넌딜로드쇼를 다녀왔다.
발행에 앞서 국제신용평가회사 S&P는 서부발전(A,안정적)의 글로벌 MTN프로그램에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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