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인베스트먼트, 튜브 강병희 이사 영입 13년 경력의 베테랑 심사역…기계화학‥부품소재 등에 투자 경험
이상균 기자공개 2012-05-09 16:47:44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9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L인베스트먼트가 튜브인베스트먼트에서 강병희 이사를 영입했다. 강 이사는 벤처투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이사는 5월초부터 SL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본부로 이동했다. SL인베스트먼트에서는 상무이사로 재직할 예정이다.
강 상무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약 13년을 근무해온 베테랑 심사역이다. 신보창업투자에서 9년, 튜브인베스트먼트에서 4년 가량을 지냈다. 주로 IT업종과 기계화학, 부품소재 기업 등에 투자해왔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에이씨티, 케이엠에이치 등이 있다.
튜브인베스트먼트에서는 50억원 규모의 제주튜브벤처투자조합과 100억원 규모의 튜브-경기창업보육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두 개 조합 모두 약정액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강 상무가 이직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강 상무 영입으로 SL인베스트먼트는 이영수 대표와 남기승 전무가 이탈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강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을만한 경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조합을 결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L인베스트먼트는 향후에도 심사역 영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희 상무는 "SL인베스트먼트가 좋은 투자환경과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해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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