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 맥스로텍 상장으로 120% 수익 스틱투자조합17호통해 상환전환우선주 8만주 인수
이승연 기자공개 2012-06-13 20:03:47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3일 20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맥스로텍의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120%에 달하는 총 수익률(ROI)를 기록할 전망이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는 지난 2010년 9월 스틱투자조합17호를 통해 맥스로텍에 78억원을 투자했다. 상환전환우선주 8만5714주를 주당 9만 3000원에 사들였다. 이듬해 액면분할과 보통주 전환을 거쳐, 전환가 4500원으로 조정됐다. 보유주식수도 171만 4280주(36.36%)로 늘어났다.
맥스로텍의 희망공모가가 8500원 ~1만원임을 감안하면, 스틱 보유지분의 시장가치는 145억원~171억원 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ROI가 최대 118%에 달한다.
1995년 7월 설립한 맥스로텍은 갠트리로봇 공정자동화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타 경쟁사의 유선로봇에 비해 무선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59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53%, 383%씩 상승했다. 미국 GM과 실린더블록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게되면서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맥스로텍은 지난 5월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심 청구서를 접수했다. 총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밴드는 8500~1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85억~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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