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BI인베스트 등, 라파바이오에 75억 투자 만기 3년·보장수익률 8% CB 인수···운영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2-08-27 16:32:27
이 기사는 2012년 08월 27일 16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먼트, KT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가 대성산업 소속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라파바이오에 75억 원을 투자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파바이오는 이날 1회 무기명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 만기는 3년이며 표면이자율은 1%, 만기보장수익률은 8%다. 주당 전환가액은 47만 5000원이며 전환청구권 행사는 이날부터 만기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전환주식은 기명식 전환상환우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화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는 제1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와 2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각각 30억 원의 CB를 인수한다. KT캐피탈과 DSC인베스트먼트는 9억 9987만 원과 5억 17만 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화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장이 대형화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라파바이오는 국내 대형 임플란트 회사 보다 앞선 2010년부터 맞춤형 보철물과 지지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파바이오는 이번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 본격작업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라파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외에 한화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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