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10월 24일 14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부실채권(NPL)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5일 입찰공고를 시작해 다음달 27일 NPL 약 2800억 원(원금기준)을 매각한다. 매각 자문은 언스트앤영 한영 회계법인이 맡았다.
이번 매각 물량은 약 350개 개인차주에 대한 일반담보부채권 1100억 원과 약 60개 기업차주에 대한 일반담보부채권 1100억 원이 하나의 풀(Pool)에 나올 예정이다. 다른 하나의 풀(Pool)에는 6개 차주에 대한 특별회생채권 약 550억 원이 등장한다. 매각 물건 구성은 입찰 전까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지난 6월 말 부실채권비율은 1.31%로 국내은행 평균(1.49%)보다 낮으며 감독당국 규제수준(1.3%)에도 근접한 수치다. 이번 NPL 매각이 완료되면 신한은행의 NPL비율은 신규 발생분을 감안하더라도 감독당국 규제수준 이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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