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서울 성수동 부지 매각 재개 호텔업체 등 5곳 LOI 접수...내달 1일 마감
이효범 기자공개 2012-11-26 15:05:41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6일 15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성수동 부지 매각을 재개한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은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이 부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성수동 부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1가 656-3번지 일대 자동차 정비업소로 사용되던 대지면적 5629㎡(약 1702.76평) 규모의 땅이다. 지난 10월 개통된 분당선 서울숲역 출입구와 인접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7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 시행사의 자금모집 실패로 무산됐다. 당시 매매가격은 647억 원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가가 지난 7월 매각 추진시 제시된 647억 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동양건설산업의 내정가격보다 높은 매입가를 제안한 입찰자 가운데 결정된다.
입찰참가의향서(LOI)는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거래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업체 등 5곳이 LOI를 접수한 상태이다.
매각주관사인 오투에셋 관계자는 "LOI접수를 마감하는 내달 1일 동양건설산업, 채권단, 법원, 매각주관사인 오투에셋 등이 논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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