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광교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 추진 광교 일대 토지 1144억 원에 조건부 매입
정준화 기자공개 2012-11-29 14:47:08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9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리테일이 경기 수원시 광교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에 나선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광교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을 위해 최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토지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토지리턴(Return) 조건부로 매입했다. 토지리턴 조건부는 매매대금을 완납하기 전에 토지매입을 취소할 경우 납부한 매입대금을 돌려주는 약정으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총 예상매입금액은 1144억9800만 원이며 GS리테일은 현재 계약금으로 114억5000만 원을 지급한 상태다. 토지 규모는 약 19만8000㎡(6만 평)다.
GS리테일은 매입한 토지에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개발해 향후 임대수수료 등의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을 분석한 후 조만간 시행사와 시공사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65%), 슈퍼마켓(33%)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하철 9호선 내 상업시설 통합운영 등의 기타 사업(2%)도 일부 영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9호선 내 매장에 주요 역사를 거점으로 뷰티플렉스, 다이소, 탐앤탐스 등 유명 브랜드들을 비롯한 GS리테일이 직영하는 GS왓슨스, 미스터도넛, 커피앤조이 등의 매장도 입점시켰다. 이번 광교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도 기타사업 확장 차원에서 추진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광교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 투자를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토지매입은 리턴조건부로 계약해 사업성이 좋지 못하다 판단되면 바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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