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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한화·포스코 PEF, 스틸플라워 CB 200억 투자 만기 5년·전환가격 1만 550원···재무구조개선+설비 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2-12-04 16:22:23

이 기사는 2012년 12월 04일 16: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한화인베스트먼트와 포스텍기술투자가 공동 무한책임사원(GP)을 맡은 'KoFC포스코한화 KB 동반성장 제2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동반성장 PEF)'가 결성 후 첫 투자를 결정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반성장PEF는 최근 공동 GP 3사가 모여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 협력업체인 스틸플라워에 2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투자 방법은 전환사채(CB)인수. 실제로 스틸플라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CB 발행을 결의했다. 만기는 5년이며 주식 전환가격은 1만 550원(4일 종가 9110원)이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스틸플라워는 후육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9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 2595억 원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3분기까지 매출 2107억 원에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개선과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PEF관계자는 "포스코 협력업체로 후육강관 생산 국내 1위 업체"라며 "생산능력도 우수하고 실적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oFC포스코한화KB 동반성장 제2호 PEF는 만기 8년 2000억 원 규모로 한국정책금융공사(800억 원)와 KB국민은행(400억 원), 대한생명(400억 원), 포스코(200억 원)가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메인 GP인 KB인베스트먼트는 100억 원, 포스텍기술투자와 한화기술금융은 각각 50억 원씩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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