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2월 18일 17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이 베트남 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보증보험의 해외 지점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지점 설립안을 결의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후 중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에 진출했지만 모두 현지 사무소 형태였다.
해외 첫 지점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베트남의 보증관련업법 개정 때문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건설보증서 발행 적격 대상을 현지 지점 이상으로 제한했다. 서울보증보험 입장에선 베트남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 발행을 위한 간접 영업도 힘들어진 셈이다.
이러한 제한에 베트남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보증관련 업법 충족과 함께 베트남은 물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아우르는 아시아 건설보증 영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청사진도 반영됐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지점 설치는 결정됐지만 해외 지점 설치를 위한 국내 금융감독 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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