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3월 26일 1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알앤엘바이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총 300억 원 규모(발행가액 5000원)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증자와 더불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알앤엘바이오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계열사 처분에 착수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전략적 파트너 영입을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주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실질적 기술가치를 중장기적으로 6000억 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1일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다. 감사 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줄기세포사업이 국내외 법률 영향을 크게 받는데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2010년까지도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3대 업체로 일컬어지며 국내 성체 줄기세포의 역사를 써나갔다. 하지만 2010년 매출인식 기준이 변경되면서 이후 3회계년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해 2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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