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중국 등 자회사 부진에 손실폭 키워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2.91% 하락... 중국 자회사 여전히 적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3-05-14 17:58:04
이 기사는 2013년 05월 14일 17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제과는 지난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7.5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754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6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79% 줄어든 329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 경기가 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비 회복이 지체되다보니 매출 성장 대비 비용이 컸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감소 폭이 더 컸다. 롯데제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억 원으로 전년대비 28.73% 감소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664억 원으로 6.87%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2.91% 감소한 19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중국 쪽 사업 등이 아직 턴어라운드 하지 못한 영향을 받았다"며 "지분법 손익이 반영되며 손실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양산 빵을 제조하는 국내 종속기업 기린식품과 중국 제과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차이나인베스트먼트(Lotte China Investment), 롯데푸드홀딩스(Lotte Food Holdings)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게 구체적인 실적 저조 이유로 제시됐다. 특히 롯데제과는 지난해 롯데차이나인베스트먼트의 유증에 참여하며 지분율을 55%까지 확대, 종속기업으로 편입시킨바 있다. 롯데차이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기준 순손실 3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중국 자회사의 상황이 차차 좋아지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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