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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에이프로젠으로 최대주주 변경 계열사 에이프로젠과 관계 강화 목적

박제언 기자공개 2013-10-08 14:16:14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8일 14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넬생명과학,지배구조
제약·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 올라선 것이다.

슈넬생명과학은 8일 최대주주가 김재섭 대표이사에서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의 50억 원 규모(1000만 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에이프로젠은 작년 10월 40억 원을 투자해 슈넬생명과학 주식 400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 주식을 1445만 주(10.95%)를 보유하게 됐다. 김재섭 대표가 보유한 슈넬생명과학 지분 5.58%(734만4986주)와 합치면 17% 가까이 된다. 김 대표는 에이프로젠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분율도 22.1%에 이른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 간의 관계 강화 목적"이라고 전했다. 슈넬생명과학 역시 에이프로젠의 지분을 11%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최근 바이넥스를 인수한 일본 이찌이꼬제약이 최대주주(지분율 44.9%)다. 바이넥스도 22%의 지분을 들고 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니찌이꼬제약이 바이넥스를 인수하고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니찌이꼬제약을 정점으로 바이넥스,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3사가 관계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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