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MM·새한창투, 램테크 회수시기 '저울질' 우선주, 보통주 전환 완료···"서두르지는 않을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3-11-22 09:19:16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0일 15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새한창업투자 등 램테크놀러지에 투자한 국내 벤처캐피탈들이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는 등 투자금 회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엘엔에스벤처캐피탈은 지난 19일 엘앤에스신성장동력알앤비디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전환상환우선주 116만 6667주를 보통주 134만 6154주(지분율 15.37%)로 전환했다. IMM인베스트먼트도 KoFC-IMM 파이오니아 챔프 2011-9호 조합이 보유하던 우선주를 보통주 57만 827주로, 새한창업투자도 고유계정으로 투자한 우선주를 보통주 1만 2500주로 바꿨다.
그러나 벤처캐피탈들은 투자회수 시기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전환 주식의 49%(94만 5501주)를 1개월간 보호예수해야 하는데다가 투자 수익도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보유주식이 엘엔에스벤처캐피탈은 지난해 8월 엘엔에스 신성장동력알앤비디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통해 램테크놀러지가 발행한 4회 전환상환우선주(116만 6667주)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4285원이었으나 전환가격을 주당 3713원으로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4950원(20일 종가 기준)으로 전환가격보다는 33% 가량 높다. 1년 만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짧아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없다. 중국 공장 가동 등으로 향후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보유 주식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당장 장내에서 매각할 상황은 아니다"며 "시간을 갖고 투자 수익 등을 고려해 매각할 상대방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새한창업투자도 램테크놀러지가 적절한 평가를 받을 때까지 기다릴 방침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새한창업투자는 지난해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3회차 우선주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4000원 선으로 현재 주가(20일 종가기준 4950원)보다 23% 가량 낮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현재 가격을 비정상으로 보고 있다"며 "언제든 회수에 나설 준비는 하겠지만 중국 공장이 가동되면 시장에서도 적절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 회수 시기를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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