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1월 22일 12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자자문업계 10위권인 안다투자자문이 한국형 헤지펀드에 도전한다. 투자자문사가 헤지펀드 운용에 도전하는 것은 브레인자산운용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안다투자자문의 헤지펀드 예비인가 승인을 심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늦어도 연말께는 본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가를 받으면 브레인자산운용처럼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자동 전환된다.
안다투자자문은 2011년 설립된 투자자문사로 투자일임계약고는 6월말 기준 4754억 원이고 자본금이 110억 원으로 헤지펀드 운용자격에 부합한다. 투자자문사가 헤지펀드 운용자격을 얻으려면 투자일임계약고가 2500억 원을 넘어야 하고 자본금을 추가로 60억 원 마련해야 한다.
앞서 안다투자자문은 VIP투자자문과 손잡고 홍콩 현지 투자자문회사를 인수에 나서기도 했다. 홍콩 현지 자산운용사 인가를 획득해 아시아 주식을 직접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해외물을 담는 헤지펀드를 설정하기 위해 이번 헤지펀드 운용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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