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 파세코 '엑시트' 돌입 2010년 투자금 30억 회수..나머지 보유주식 순수 이익 20억 평가가치
박제언 기자공개 2013-11-27 11:25:12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5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3년 전 투자했던 파세코에 대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준비하고 있다. 교환사채로 투자했던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해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인 '09-8LB투자조합 15호'와 'KoFC-LB Pioneer Champ 2010-10'은 보유 중인 파세코의 교환사채(EB)를 지난 15일 보통주로 교환했다. 교환 후 배정된 주식은 각각 51만 9339주씩이다.
이후 두 개 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각 32만 8839주씩 시간외·장내매도하며 각각 17억 2400만 원씩 회수했다. 두 개 조합은 아직 파세코의 주식을 각각 19만 500주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 22일 종가기준으로 10억 2300만 원의 평가가치다.
2010년 12월 발행한 파세코 EB의 만기는 다음달 12월20일이다. 교환가액은 주당 3000원이다. 두 개 조합은 파세코 EB에 각각 15억 5800만 원씩 투자했다.
석유스토브와 빌트인가전 제품 전문업체인 파세코의 EB 발행 당시 주가는 2900원대였다. 이후 2011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실적이 한풀 꺽이며 주가도 1500원대까지 하락했고, 올 8월까지도 주당 3000원 이하에서 맴돌았다. EB의 교환가액 3000원을 고려할 때 LB인베스트먼트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었다. 파세코 EB의 이자는 쿠폰금리 2%, 만기이자 6%였다..
그러나 올해 파세코는 실적 호조세로 지난 4월부터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가는 주당 55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 입장에서 파세코 EB의 만기를 한 달 앞두고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 3분기까지 파세코의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9% 급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89억, 78억 원으로 37.3%,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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