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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600억 해외플랫폼 펀드 결성 정금공·과학인공제·군인공제회·모태펀드 등 출자…오는 29일 총회 개최

이윤정 기자공개 2013-11-29 09:55:10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8일 16: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이하 '아주IB')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투자펀드가 출자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주IB는 오는 29일 600억 원 규모의 '아주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해외 플랫폼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한다.

총결성금액은 600억 원으로 결성금액 50%(300억 원)를 정책금융공사가 출자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7월 국내 중소 및 벤처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진출 플랫폼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아주IB를 비롯해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위탁 운용사로 선정했다.

아주IB는 의료와 제약 산업에 특화한 '아주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해외 플랫폼 펀드'를 기획해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총 6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300억 원을 약정받았다. 이후 이 펀드로 8월 모태펀드 수시 출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10억 원을 출자 받았다.

하지만 출자에 대한 행정 절차 등으로 나머지 매칭 출자자 확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아주IB는 3개월 부여 받은 펀드 결성 기간 내 조합 결성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이후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신한금융투자, 삼천당제약, 모태펀드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연장된 펀드 결성 시한 내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아주IB는 이번 해외플랫폼 펀드 결성을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해 왔다. 미국 보스톤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첫 해외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 아주IB 출신으로 미국 현지 벤처투자회사에서 근무를 하던 윤동민 이사를 미국 사무소 개설을 위해 영입했다.

이번에 조성된 '아주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해외 플랫폼 펀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해외 유망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하게 된다.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 연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외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진다.

아주IB는 펀드 결성 지연으로 투자 활동이 예상보다 늦어진 만큼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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