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에이스테크 투자금 일부 회수 보통주 82만 7813주 전량 매각...워런트 행사 시점 '고민'
이윤재 기자공개 2014-02-19 09:09:08
이 기사는 2014년 02월 17일 1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캐피탈이 무선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놀로지 투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섰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보유 중인 에이스테크놀로지 지분 82만 7813주를 장내매도와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총 매각대금은 33억 1380만 원이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2011년 6월 에이스테크놀로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5억 원을 투자해 전환우선주 59만 1016주를 확보했다. 해당 우선주는 지난 2013년 6월 보통주 82만 7813주로 전환됐다. 시세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이 조정돼 전환지분량이 소폭 늘었다.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산은캐피탈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전환우선주 엑시트를 마무리했다. 투자원금 25억 원을 제외하면 2년여 만에 7억 원의 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다만 보유 중인 신주인수권(워런트) 10억 원어치는 엑시트 시점을 두고 고민 중일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신주인수권부사채 원금의 상환이 완료됐다"며 "남아있는 워런트 행사에 따라 투자수익이 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에이스테크놀로지 주가가 신주인수권 행사가액보다 낮기 때문에 엑시트 시점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캐피탈은 유상증자 참여와 동시에 에이스테크놀로지가 발행하는 BW 25억 원어치도 매입했다. 인수 직후 워런트 권면총액 7억 5000만 원어치는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에게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주당 313원으로 총 4500만 원에 이뤄졌다.
1년 뒤인 2012년 9월에는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최대주주로 있는 신아텍에도 워런트 권면총액 7억 5000만 원어치를 추가매각했다. 시세하락에 따라 워런트 매각대금은 주당 266원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5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캐피탈, NHN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에이스테크놀로지가 발행하는 BW 10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