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에 40개 운용사 지원 4163억 원 출자 요청, 예정 금액의 1.72배···4월 수시출자 4개사 신청
김동희 기자공개 2014-04-07 08:25:21
이 기사는 2014년 04월 04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진행한 2415억 원 규모의 1차 정기 출자 사업에 40개 벤처캐피탈(공동 운용사 제외)이 신청했다. 출자 요청한 금액은 4163억 원으로 계획한 출자금액의 1.72배에 달했다. 4월 수시 출자사업에도 4개 벤처캐피탈이 600억 원의 출자를 요청했다.모태펀드는 앞으로 1차 서류 및 현장실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절차로 진행해 4월 하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정별로 보면 중진계정이 진행하는 7개 사업에 19개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요청금액은 1878억 원이다.
청년창업 A 분야에 대덕인베스트먼트, 화이텍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붓츠랩그룹LLC(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공동),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유니창업투자, 마젤란기술투자 등이 778억 원의 출자를 신청했다.
청년창업 B 분야에는 세종벤처파트너스와 아이디벤처스사가, LP지분유동화전용세컨더리에는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유)가 지원했다.
L&S벤처캐피탈과 엠지인베스트먼트는 지방기업 전문 펀드, 포스텍기술투자는 여성기업전문펀드에 출자를 요청했다. MVP창업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는 부품소재에, 큐브벤처파트너스와 한국기업가정신투자파트너스는 재기기업 지원 펀드에 출자 지원을 신청했다.
모태펀드는 중진계정에 1165억 원을 출자해 2190억 원 규모의 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문화계정에는 4개 벤처캐피탈이 5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산수벤처스와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분야에,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안강벤처투자는 게임 부분에 지원했다.
특허 계정에는 IBK캐피탈이 단독으로 신청 100억 원을 출자받아 300억 원의 조합을 결성키로 했다.
미래계정이 진행하는 4개 사업에는 14개 벤처캐피탈이 신청했다. 창업초기 분야에 SJ투자파트너스와 우리인베스트먼트가, 기술·제작에는 KTB네트워크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청했다. 해외진출에는 TGCK파트너스, 디지털엔터테인먼트벤처매니지먼트LLC(화이텍인베스트먼트 공동), 일신창업투자, 엠벤처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가 지원했다. 산업육성사업에는 GB보스톤창업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 CL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가 440억 원의 출자를 요청했다.
영화계정에는 캐피탈원과 에이치큐인베스트먼트가 200억 원의 출자를 요청했다.
모태펀드는 문화계정 275억 원, 특허계정 100억 원, 미래계정 505억 원, 영화계정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태펀드가 진행하는 4월 수시출자에는 4개 벤처캐피탈이 6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청년창업분야에,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외자유치 사업, IBK캐피탈(메디치인베스트먼트 공동)이 세컨더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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