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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日 파트너사, 회수자금 재투자" 메이지세이카파마, RCPS 매각대금 송도 공장에 재투자..바이오사업 '의지'

장소희 기자공개 2014-06-13 08:38:00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2일 16: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일본 제약사가 투자 회수 자금을 재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재투자된 자금은 지난달 완공한 인천 송도 바이오 공장에 패키징 설비 등을 증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파트너인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인천 송도 바이오 공장에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자회사인 디엠바이오로부터 매입한 동아ST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대금을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디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동아ST의 RCPS 35만1020주를 장외에서 매입했다. 이 RCPS는 기업분할 이전인 지난 2011년 동아제약이 송도디엠바이오 공장 건설을 위해 발행한 것 중 일부다. 매입금액은 370억 3261만 원이고 이 중 대부분을 공장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손을 잡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 50.98%,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나머지 지분(49.02%)을 투자해 디엠바이오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앞서 동아제약과 업무제휴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맺어온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송도 바이오 공장 준공에 투자금을 제공하고 동아ST와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3년 만인 지난 3일 완공된 송도 디엠바이오공장은 7500리터 규모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췄다. 전체 부지만 4만4000평, 연면적 6580평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공장동과 지상 2층 규모의 폐수처리장, 위험물 창고, 경비동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는 동물세포 배양과 정제 공정을 거쳐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비가 구축됐지만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추가 투자 등으로 무균 충전·포장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설비까지 갖추게 되면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형태의 완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이번에 매각한 RCPS 대금을 다시 송도 공장에 투자하겠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동아쏘시오그룹 모두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고 설비 투자 등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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