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 연금펀드, 1년만에 최상위 등급서 탈락 혼합형펀드 6종 등급 하락...개인연금 펀드 2종 1등급서 후퇴
홍은성 기자공개 2014-07-14 12:11:0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1일 10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자산운용의 국내 혼합형 펀드 6종이 등급 하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이 중 개인연금펀드 2종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최상위 등급(1등급)에서 물러났다.한국펀드평가가 이달 1일 기준으로 국내 혼합형 펀드 1년 종합등급(2013년 7월~2014년 6월)을 매긴 결과, 등급이 전달보다 낮아진 총 32개 펀드 중 신영자산운용의 펀드가 6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펀드는 '신영신종개인연금60증권전환형투자신탁(주혼)(이하 신영신종개인연금60)', '신영연금60증권전환형 투자신탁(주혼)(이하 신영연금60)', '신영VIP밸류60증권1(주혼)A형(이하 신영VIP밸류60)', '신영프리미엄안정형증권투자회사(채혼)'다. 이 중 신영신종개인연금60, 신영연금60, 신영VIP밸류60은 최근 1년 동안 최상위 등급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는 펀드다.
그 밖에 '신영더블플러스안정형증권투자회사1(채혼)'는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신영더블플러스10증권(채혼)A형'은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조정됐다.
한국펀드평가는 최근 1년의 누적 성과와 성과의 지속성, 그리고 운용사의 성과 등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최저 5등급부터 최고 1등급까지 펀드마다 등급을 매기고 있다. 또 매월 운용성과를 반영해 익월 초에 펀드 등급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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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펀드의 경우 채권은 통안채, 금융채 등 우량 채권에, 주식은 배당주, 가치주 등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 채권혼합형 펀드나 주식혼합형 펀드 모두 채권이 투자 상위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전체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변동폭이 큰 주식부분이다. 결국 지난 달 주식부분의 성과가 등급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1등급에서 물러난 신영신종개인연금60, 신영연금60의 경우 지난 5월 기준 전체 자산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대로,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현대차와 6%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 간 삼성전자는 8.39% 하락한 데 반해 현대차는 2.23% 상승했다. 신영신종개인연금60과 신영연금60이 최근 1개월(7월 1일 기준)간 각각 -0.89%, -0.72%의 성과로, 동종 유형의 펀드 중 성과 하위 10%에 든 것은 이 같은 주식비중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펀드는 총 7개로, 이 중 3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였다.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3040연금 전환형 1(주혼)'과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5060연금 전환형 1(채혼)'은 3등급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뛰어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 펀드 역시 삼성전자의 비중이 4%대로 가장 컸지만 주가 상승폭이 컸던 현대차와 LG화학 우선주 등을 비슷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성과 개선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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