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인수금융 대주단 구성 완료 하나대투證·미즈호銀·새마을금고·롯데캐피탈, 2890억 신디케이트론 조성
정호창 기자공개 2014-09-16 10:57:51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2일 10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오릭스PE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금융(Loan) 지원을 위한 대주단 구성 작업을 완료했다. 공동 주선사인 일본 미즈호은행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롯데캐피탈 등과 함께 대주단을 꾸려 총 289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할 예정이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릭스PE의 인수금융 주선을 맡은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국내 대주단 모집 절차를 끝내고, 현재 각 금융사별 신디케이트론 배분(셀다운)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수금융의 절반인 1445억 원을 책임질 국내 대주단에는 주선사인 하나대투증권 외에 새마을금고와 롯데캐피탈이 참여키로 확정했다.
인수금융의 나머지 절반은 공동 주선사인 일본 미즈호은행이 1445억 원 전액을 셀다운 없이 직접 대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수금융 대주단은 하나대투증권, 새마을금고, 롯데캐피탈, 미즈호은행 등 4개 금융사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번 인수금융 규모는 오릭스PE에 빌려줄 텀론(Term Loan) 2890억 원, 신디케이트론 이자 비용 지급을 위한 설정되는 한도대출(RCF) 500억 원 등 총 3390억 원이다. 한도대출 500억 원은 미즈호은행이 전액 설정할 예정이다.
신디케이트론의 대출 기간은 5년, 금리는 4% 후반대로 결정됐다. 변동금리로 3개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된다. 국내보다 금리가 낮은 일본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미즈호은행이 주선을 맡은 탓에 통상 5%대인 국내 인수금융 금리보다 낮게 설정됐다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달 말 대주단 참여 금융사들과 약정을 체결한 뒤 오릭스PE에 대출을 집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께 오릭스PE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오릭스P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기로 한 롯데그룹은 최근 딜의 참여 주체를 롯데쇼핑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주주는 오릭스PE, 롯데쇼핑, 현대상선으로 확정됐다. 오릭스와 롯데쇼핑이 각각 1250억 원씩 출자해 70% 지분을 나눠 갖고, 현대상선은 1100억 원 출자로 3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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