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회사채 발행 3월초로 조정 금통위 내달 17일 개최, 만기일 겹쳐 "불확실성 해소 차원"
신민규 기자공개 2015-01-30 10:09:10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9일 11: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AA, 부정적)이 회사채 발행 시점을 3월초로 조정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내달 17일로 회사채 만기일과 겹쳐 투자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3년물과 5년물 회사채 3000억 원 발행 일정을 내달 17일에서 3월 초로 조정했다. 당초 현대중공업은 2월 초 회사채 수요예측에 들어가 설 연휴 전까지 모든 납입을 마칠 계획이었다.
발행일정을 조정한 데에는 내달 금융통화위원회가 둘째주 목요일이 아닌 17일 화요일에 열리는 점이 반영됐다. 같은 날 50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금융통화위원회 일정과 겹치게 된다.
업계에서는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금리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판단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보다 회사채 만기 날짜가 사흘 빠른 삼성중공업은 예정대로 설 연휴 전에 3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