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서울', 내달 14일 오픈 500스타트업스 입주 확정..업무협약 맺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
신수아 기자공개 2015-03-13 10:07:36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1일 16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글이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으로 마련한 '캠퍼스서울'이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아산나눔재단이 센터의 운영을 맡는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창업지원 공간 '캠퍼스서울(Campus Seoul)'이 오는 4월 14일 문을 연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캠퍼스 서울은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이브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문을 여는 구글의 창업지원 공간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센터가 내달 14일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라며 "센터의 운영은 앞서 마루180을 운영해 온 아산나눔재단이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4월 역삼역 인근에 창업지원센터를 열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구글코리아는 캠퍼스서울의 총괄로 임정민 전 로켓오즈 대표를 선임했다.
캠퍼스서울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캠퍼스서울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전세계에 뿌리를 내린 구글의 창업지원팀의 파트너 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쌓는 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액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스가 입주키로 확정돼 있어 국제적인 창업 허브 실리콘밸리와의 네트워크 형성도 가능하다.
구글은 기업가들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설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구상을 마련, 지난 가을 캠퍼스서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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