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순이익 급증…성장세 지속 1Q 순이익 전년比 48% 증가…자산 규모 1년 새 1조 증가
이승연 기자공개 2015-04-30 07:28:37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9일 18: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카드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자산과 회원이 늘어난 것은 물론 순이익도 급증했다.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1분기 순이익 규모는 423억 원으로 전분기(246억 원) 대비 48%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31억 원에서 518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자수익이 1121억 원에서 1145억 원으로 늘어난 반면 이자비용은 2946억 원에서 29310억 원으로 줄어 수익 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전분기에 없던 배당 수익 70억 원이 추가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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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는 5조756억 원으로 1년 새 1조 원 넘게 증가했다. 신용카드 자산 중 카드론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1분기 카드론 자산 규모는 1조6000억 원으로 전년 (7000억 원) 대비 1조 원 가까이 상승했다.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자산은 예년 수준과 비슷한 3조 원과 5000억 원을 유지했다.
회원수도 1분기에만 20만 명이 늘어났다. 작년 말 1172만 명에 달하던 총 회원수는 1분기 말 1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시장점유율은 8.44%로 작년 말 8.25%에서 0.19%포인트 상승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로 안정적인 수진을 유지했고 연체율도 1.62%를 기록, 전년 (1.71%)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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