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역성장…코오롱FnC도 늪에 빠지나 1분기 매출 8.3% 감소.."악세사리·여성복 브랜드 강화할 것"
연혜원 기자공개 2015-05-12 09:40: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08일 19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패션사업부)가 아웃도어 역성장 추세를 비켜가지 못해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8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1분기 패션부문 매출은 2685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2907억 원)대비 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69억 원)대비 9.5%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측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 스포츠'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분기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업계에 밝혀진 바로는 코오롱 스포츠 매출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매출 감소는 지난해부터 빨라진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역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2년까지 20% 성장률을 보였던 아웃도어 시장은 2013년 11%로 성장률이 낮아졌고, 지난해 성장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성장 정체로 인한 실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악세서리와 여성복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10년 가방 브랜드인 '쿠론'을 인수한 데 이어 2012년엔 여성복 브랜드 '자뎅 드 슈에뜨'와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를 연달아 인수했다. '자뎅 드 슈에뜨'는 2013년 세컨드 브랜드인 '럭키 슈에뜨'도 론칭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측은 "악세서리와 여성복 브랜드의 1분기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론은 매출 630억 원을 올려 인수된 지 4년 만에 매출규모를 5배 이상 키웠다. 2011년 쿠론의 매출규모는 120억 원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악세사리와 여성복 브랜드 인수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유통 채널에도 진출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지난 4월 10일 건대입구역 부근에 컨테이너형 복합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를 세우며 처음으로 유통 채널에 진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측은 "2분기엔 커먼그라운드의 시장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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