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E, 에버다임 매각 본격화…IM발송 잠재인수후보자에 개별적 희망 인수가 받을 예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5-06-04 09:19:32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8일 10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프라이빗에쿼티(이하 '신한 PE')가 건설장비 제조업체 에버다임에 대한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2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신한PE는 에버다임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관사 NH투자증권을 통해 잠재적 인수후보들에게 투자안내서(IM)를 발송했다. 입찰 일자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약 한달 간의 시간을 주고 인수 희망 후보자들로부터 희망 인수 가격을 받을 예정이다.
신한PE는 지난해 말 에버다임에 대한 매각 추진을 결정하고 NH투자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당초 올 1분기에 IM을 발송할 예정이었지만 자료준비를 최대한 완벽하게 해서 매각에 나서자고 의견이 모아지면서 IM 발송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매각 규모는 에버다임 지분 50% 이상이다. 신한PE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다임 지분은 45.2%(809만 1992주)다. 하지만 주주간계약으로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상당수 주식에 동반매도권(태그얼롱)이 부여돼 있다.
지난 2010년 신한PE는 신한PE 제2호 펀드를 통해 에버다임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같은 펀드로 100억 원을 투자한 한국타워크레인을 2013년 에버다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2014년 에버다임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16억 원, 130억 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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