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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 등 32곳, 창업맞춤형사업화 주관기관 선정 예비창업자·창업 1년이내 기업 지원

김동희 기자공개 2015-06-11 08:43:12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8일 14: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창업투자와 비오케이(BOK)창업투자를 포함한 32곳이 창업 맞춤형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업 맞춤형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의 핵심사업이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의 산업재단 등이 주관기관에 선정된다.

올해 창업진흥원은 부천산업진흥재단, 경남테크노파크 등 32곳을 지정했다. 벤처캐피탈 중에는 대성창업투자, 비오케이창업투자가 뽑혔다.

이들은 협약기간(1년) 동안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회계, 법률 등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지난달 창업맞춤형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여 현장점검 등을 진행했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43개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운용사 역량과 특화프로그램의 실현가능성 등을 발표토록 하고 평가해 최종운용사를 선정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주관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창업맞춤형 지원사업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관기관들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과제를 얼마나 수행하는 지 여부에 따라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규모는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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