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여행 관련 업체 7곳 잇따라 인수 색깔있는 여행시스템 구축 목표…"여행 관련 토털 플랫폼 제공"
신수아 기자공개 2015-07-06 09:09:59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1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의 여행부문 자회사인 옐로트래블이 여행 관련 회사 7곳을 추가로 인수했다. 옐로트래블은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최근 여행 사업 부문 중간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옐로트래블을 통해 여행 관련 회사 7곳을 잇따라 인수했다. 여행 유관사업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 접목시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옐로트래블은 신규 인수 기업을 통해 여행 사업 기반을 대거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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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트래블은 "전문 랜드사, 숙박, 항공권 관련 업체부터 웨딩, 렌터카, 여행 전문 홍보대행 업체까지 포함한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단일 여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종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설명이다.
옐로트래블은 지난 1분기 96억6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8100만 원을 기록해 소액이지만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현재 옐로트래블을 중심으로 한 여행 사업 부문은 전체 옐로모바일 매출에서 약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사업 확장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여행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면 타 사업 부문의 손실을 받쳐줄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옐로트래블의 조맹섭 대표는 "앞으로 옐로트래블은 각 자회사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전천후 여행시스템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산하 사업 부문을 쇼핑미디어·미디어/콘텐츠·광고/디지털마케팅·트래블·O2O 등 총 5개의 핵심사업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 부문별 운영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문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도 함께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광고/디지털마케팅·트래블·O2O 사업부문은 옐로모바일의 안정적인 캐시카우화(Cash-cow) 전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디지털과 모바일 시장 상황을 볼 때 성장성이 높은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의 경우 밸류 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M&A와 해외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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