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굿닥' 일본 시장 진출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 기반..."일본 의료 앱 시장 선점 목표"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03 08:19:01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2일 10: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의 의료 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굿닥'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 비즈니스 그룹 소속 굿닥은 최근 일본판 애플리케이션(현지명 'gooddoc')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에 출시했다.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론 국내 1위의 입지를 지켜 온 굿닥은 지금까지 쌓은 비지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굿닥은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론칭한 이후 5월 현재까지 17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의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변 병원 및 약국 찾기·상황별 병원 찾기·의사랑 상담하기·건강 상식을 전하는 굿닥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득 굿닥 대표는 "한국 인구의 2배 이상이 밀집해 있는 일본 시장을 선점해 굿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이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출시한 만큼 빠른 시일 내 많은 일본인들의 스마트폰에 상비 앱으로 자리잡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버전은 현지 병원 약 15만 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변 병원 찾기·상황별 병원 찾기·굿닥캐스트 등의 주요 콘텐츠 만을 선별적으로 먼저 선보였다.
굿닥 관계자는 "특히 야간 및 점심 시간 등 특정 시간 대에 진료가 가능한 근처 병원을 터치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실시간 진료 기능을 그대로 적용한 점이 일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 시장의 특성도 적극 반영했다. 일례로 일본의 경우 소아과 하나도 소아이비인후과·소아외과·소아피부과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어 세부 과목별 찾기 기능이 추가 됐다.
앞선 관계자는 "향후 콘텐츠 추가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실시해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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