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이베스트證 풋옵션 ABCP로 해결 23일, 대출채권 기초 유동화, 투자자 모집…신한·우리銀, 적극 지원
이 기사는 2015년 07월 30일 11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네트웍스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에서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관련 풋 옵션 계약 이행을 위한 자금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S네트웍스는 23일 G&A사모투자전문회사 내 2개 유한책임사원(LP)의 옵션 행사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60.23%를 인수했다. 인수 가액은 3298억원에 달한다.
당시 인수금액 중 2000억원을 LS용산타워 담보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결국 자금 유치의 최종 수요처는 ABCP 시장으로 결정지어 졌다.
◇ 만기 5년물 대출 2000억..결국 유동화
이번 유동화를 주도한 것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LS네트웍스의 풋 옵션 이행을 위해 대출 관련 부동산담보신탁 계약을 체결한 장본인이다. 신한은행은 옵션 행사 당일인 23일 에스나래제일차(SPC)를 통해 유동화를 진행했다. ABCP의 주관사로 참여했다.
에스나래제일차가 2000억원 어치의 ABCP를 발행하고 이를 LS네트웍스에 빌려주는 구조다. ABCP는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해 5년 후인 2018년 7월23일 최종 약정 만기를 맞는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만기 역시 동일하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ABCP 매입보장 약정을 통해 신용을 보강했다. 차환 과정에서 매수되지 않은 ABCP가 있을 경우 두 은행이 매입과 동시에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차환 발행 중단 사유가 발생할 때에도 이들 은행이 신용공여어음을 발행하고 매입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이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ABCP와 고정금리 대출(기초자산) 간의 이자율 변동 위험은 맥쿼리은행 서울지점과 맺은 스왑 계약으로 통제했다.
◇ 재매각 추진, 전망은 안갯속
LS네트웍스는 향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자문사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매각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중소 증권사 실적에 대한 불안한 전망 등으로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최근 증권사 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금리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의문 또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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