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580억 중국向 펀드 결성 모태·산은·모기업 등 LP로 "해외진출 역량 갖춘 기업 지원"
신수아 기자공개 2015-08-24 07:56: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8일 17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먼트가 580억 원 규모의 중국·동남아 개척 펀드를 만들었다. 지난 3월 말 모태펀드의 1차 정기 출자사업 중진계정 해외진출 분야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된 이후 4개월 만에 펀드 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이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지난달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를 결성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이 펀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해외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관계자는 "지난 7월 29일자로 580억 원 규모의 해외진출 펀드를 결성했다"며 "중국을 통해 아시아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은 펀드 이름 '화통아진(華通亞進)'처럼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진출 코자 하는 유망한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의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모태펀드(200억 원)를 비롯해 산업은행과 신한캐피탈, 그리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의 모그룹이 참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박종혁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부사장이 맡는다.
이 펀드는 IT·문화·헬스케어 분야를 비롯해 교육, 외식산업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울러 투자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 타깃이다.
또 다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관계자는 "1차적으로 가장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은 단연 중국"이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국내 기업들을 발굴해서 현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펀드를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오는 9월부터 중국 상하이에 현지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시 가장 중요한 것이 시장에 대한 선(先)이해와 현지화 작업. 이를 위해 '전초기지'격의 사무소를 세우고 투자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설립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업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중국 내 3개 지사를 비롯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곳곳에 이미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풍부한 모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펀드의 강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관계자는 "기존 그룹의 중국 사업을 이끌었던 손세휘 이사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의 현지 사무소를 맡는다"며 "돈독한 협업을 이어가며 해외 진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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