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전용 직장인대출 업그레이드 타행 공인인증서로 신청 가능…기존 비대면채널 강화 일환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20 07:57:25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9일 11: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모바일을 통한 직장인 대출 서비스 대상고객을 확대했다. 타행 공인인증서로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비대면채널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인터넷전문은행보다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신한은행은 19일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인 스피드업(Speedup) 직장인대출을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타행 공인인증서로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대상고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 보유 고객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고객이 아닌 직장인도 타행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기존에는 직장인 고객 중 신한은행 신용대출이 없는 고객이 신청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신한은행 신용대출이 있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게 됐다.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은 지난 6월 출시됐으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연 이자율 5.31%~8.11%(8월 13일 기준)로 이용 가능한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무방문, 무서류로 최대 500만 원까지 당일 실행이 가능하다.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뤄진다. 신한 스피드업 앱은 직장인대출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 서비스의 경우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우대하며 타행 고객도 이용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이 앱을 통해 환전한 고객 중 타행 고객은 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