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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 일본 시장 진출길 확대 한·일 수교 50주년...VC·스타트업 매칭 가속화

김나영 기자공개 2015-08-24 08:16:46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0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는 10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진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는 10월 7일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이 중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캐피탈, 일반기업을 연결해 주는 가칭 '스타트업 피칭 및 상담회'가 벤처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코트라와 도쿄 무역관이 국내 벤처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일본의 풍부한 자금력을 결합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전 피칭 세션과 오후 '1대1' 상담회로 구분된다. 국내 스타트업은 리니어블 등 11개사로 코트라를 통해 선정됐다. 일본 벤처캐피탈 및 기업들은 도쿄 무역관에서 모집하고 있다. 9월 중순까지 약 100여 개사가 뽑힐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코트라는 18일 일본 벤처캐피탈과 국내 스타트업의 멘토링을 위한 '스타트업 그로스(Startup Growth)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일본 벤처캐피탈은 글로벌브레인과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다.

글로벌브레인은 지난 4월 한국지사를 열었고 국내기업에 투자한 지는 이미 2년이 넘었다. 미국 탭조이에 성공적으로 인수된 파이브락스, '레인보우닷'의 엠바이트 등이 글로벌브레인과 인연을 맺었다.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는 2012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벤처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기사'의 록앤올,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 등 유명 스타트업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멘티가 된 국내 스타트업은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참여하는 11개사다. 이들은 향후 두 달간 일본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을 멘토로부터 전수받아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용진 코트라 수출기업화지원실 차장은 "해외 벤처캐피탈을 국내 스타트업의 멘토-멘티로 맺어주는 협약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일본 진출 노하우를 전수받은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거나 현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도 일본 벤처캐피탈과 현지기업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반응이 좋으면 국내 벤처와 해외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한 이 같은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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