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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아시아, 유통사업 강화···SCR 인수 화장품 제조·유통·물류 서비스 시스템 구축

김동희 기자공개 2015-11-09 10:13:35

이 기사는 2015년 11월 09일 0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농축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 제조 원천기술 특허(TDDS:경피약물 전달기술)를 보유한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이하 KTH아시아)가 화장품 유통사업 강화에 나섰다. 화장품과 일반 의약품 제조, 브랜드 유통, 물류 서비스 등의 원스톱 통합 시스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KTH아시아는 지난 6일 종합물류 서비스 업체인 에스씨알(SCR)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H아시아가 SCR 지분 100%를 매입해 자회사로 흡수하는 구조다.

SCR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종합물류 회사로 제이엔지와 트인물류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네이처리퍼블릭, 시세이도, 제네시스, 등 화장품 물류대행과 동원, 애경, 포드자동차, DPL, 샘소나이트 등 기업 물류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올해 60억 원, 내년에는 100억 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유망회사로 경기도 용인에 자체 물류 센타를 건설할 계획이다.

KTH아시아는 이번 SCR의 흡수합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화장품과 일반의약품 제조 뿐 아니라 브랜드 유통과 물류 서비스까지 기업 비즈니스 삼각 축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KTH아시아는 양사의 조직 인력 등의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고 상호 역량을 보완해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KTH아시아 대표는 "중국 전자상거래와 역직구몰 입점, 홈쇼핑 런칭 등으로 해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생산량 확대와 함께 유통부문 강화를 위해 견실한 물류회사를 인수하게 됐다"며 "코스메디컬 스킨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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