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아시아, 하이드로겔 상처 치료용 패치 출시 특허등록 이어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진행
김동희 기자공개 2015-11-10 17:40:04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0일 1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농축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 제조 원천기술 특허(TDDS:경피약물 전달기술)를 보유한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이하 KTH아시아)가 상처치료용 패치인 메디셀 하이드로 케어밴드를 출시했다. 최근 특허 등록에 성공한데 이어 국가 신기술 인증(NET)과 신제품 인증(NEP)도 진행중이다.KTH아시아는 지난 2013년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3년간 총 12억 30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자가합성체 키토산을 이용한 상처치료용 하이드로겔 패치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 10-1429455호)'을 특허등록했다.
제품 상용화에 대한 기술 자립기반 조성 등 경피약물전달방식(TDDS)기술과 생약추출기술이 융합된 신기술에 대해 국가 신기술 인증(NET)과 신제품인증(NEP)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처치료용 패치 '메디셀 하이드로 케어밴드'는 응급지혈을 통해 혈액을 응고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온도에 반응하는 하이드로겔이 상처치료 물질과 함께 환부에 지속적으로 용출돼 기존 치료제보다 향상된 치료 효과를 발생시킨다.
경피약물전달방식(TDDS)으로 피부 재생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피부 세균 증식을 억제해 2차 감염을 방지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했던 동물실험결과 치료 7일 후 90% 이상의 피부 및 세포 복원 효과를 보였다. 추가로 전남대학교 임상시험센터에 의해 패치 사용 유·무에 따른 피부조직 및 상처부위의 외형변화와 재생 여부를 통해서 하이드로겔 생약 효능을 최종 입증했다.
KTH아시아는 향후 신제품 인증(NEP)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조달청 등록 거친 후 군부대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현 KTH아시아 대표는 "사회 공익적 측면에서 상처치료용 패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 생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ODM(생산자개발공급방식) 물량을 대폭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