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26일 15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재무적 투자자(FI)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인 의류업체 팬코(PANK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 생산능력(CAPA)을 확충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다낭 지역에 신규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팬코는 베트남 중부의 거점도시 다낭에 7번째 생산기지를 세우기 위해 투자금 마련에 나선 상태다. 팬코는 현재 △중국(평도·청도) △베트남(빈증) △미얀마(양곤) 등 아시아 3개 국에서 총 6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빈증(Binh Doung) 지역에만 이미 3개 기지, 8개 공장 규모로 현지 법인(사명: 팬코비나)을 운영 중이다. 염색과 봉제를 담당하는 제1~5공장, 봉제 6, 7공장, 편직 공장 등 버티컬시스템을 갖춘 점이 특징. 공장 라인 수가 174개에 이르러 CAPA로는 중국(56개)과 미얀마(24개) 법인을 합친 것보다도 월등하다.
이번 지분투자 거래는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지역에 추가 생산시설을 구축, 글로벌 CAPA를 확대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팬코는 FI 물색을 위해 최근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국내 PE를 중심으로 10여 곳의 후보가 비딩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자 측은 이르면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통보할 계획이다.
거래 방식은 팬코 대주주 보유지분 일부 매각 및 유상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대주주인 최영주 회장(지분율 66.99%) 지분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거래 규모는 5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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