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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내년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시킨다 BME 지분 추가 획득…연내 CNB 지분 추가로 인수해 통합 예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5-12-01 08:38:39

이 기사는 2015년 11월 30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내년 '신한 인도네이사 은행'을 출범할 예정이다. 기 인수한 두 현지은행을 통합해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30일 "지난 8월 40%의 지분을 인수했던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ank Metro Express, BME)의 추가지분을 인수, 최종적으로 약 9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BME의 본점은 자카르타에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금융 감독당국인 OJK(OTORITAS JASA KEUANGAN)로부터 센트라타마내셔날뱅크(Centratama Nasional Bank, CNB) 인수 승인을 받았다. CNB의 본점은 수라바야에 소재한다.

이번 BME 추가 지분 인수에 이어 CNB 추가 지분인수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중 두 은행을 통합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으로 인도네시아 핵심 경제권인 자바섬 전역에 채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노력은 지난 몇 년 간 지속돼 왔다. 오랜기간 공들인 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단계별 중장기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미얀마, 인도로 이어지는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방향인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이 공고화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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