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4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투자회사 레드배지(Red badge)가 우리나라에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를 설립했다. 향후 국내·외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레드배지퍼시픽은 지난 3일 중소기업청에 창투사로 등록됐다. 중소기업청은 레드배지퍼시픽의 대주주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창투사 라이선스를 내줬다.
레드배지퍼시픽은 지난달 6일 설립돼 자본금 50억 600원으로 창투사의 기본 요건을 갖추었다. 김병국 대표와 조나단춘김(Jonathan Choon Kim) 대표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내 등기이사로는 공동 대표이사들 외 제니리(Janny Lee), 앨런로버트맥글레이드(Alan Robert Mc Glade), 김갑수씨 등이다.
이에 앞서 레드배지퍼시픽은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2호'의 파트너운용사 5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조만간 산업은행 등과 약정 체결을 하고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레드배지퍼시픽에 약 2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레드배지퍼시픽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300억 원정도를 유치해 총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적어도 우리나라에 지사를 둔 외국계 투자회사에 운용사 자격을 준다"며 "레드배지는 직접 창투사 등록을 함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산업은행 등과 더 많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2호는 미국의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 중국의 IDG캐피탈파트너스, 일본의 글로벌브레인, 미국의 트랜스링크캐피탈, 미국의 레드배지 등 총 5곳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중 우리나라에 직접 창투사를 설립한 곳은 래드배지와 트랜스링크캐피탈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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