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역외 헤지펀드 내놓는다 [인사이드 헤지펀드]아시아 대상 퀀트롱숏 전략…이르면 연말 케이맨제도 내 설정
김기정 기자공개 2015-12-28 10:01:31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2일 16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조만간 역외 헤지펀드를 내놓는다.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로, 퀀트에 기반한 롱숏(Long-Short)을 주 전략으로 삼고 이벤트드리븐 등 전략도 포함할 계획이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르면 연내 케이맨제도에 역외 헤지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200억 원으로, 삼성자산운용과 외부 법인에서 각각 100억 원씩 투자한다.
쿼드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등 독립계 자산운용사가 역외 헤지펀드를 설정한 사례는 꽤 있었지만 지금껏 종합 자산운용사가 역외 헤지펀드 시장에 나선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해외 기관투자가 자금 유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운용은 홍콩법인에 있는 성창환 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성 이사는 지난해 6월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하기 전까지 블랙록자산운용에서 지난 5년 간 아시아퀀트롱숏 펀드매니저로 근무했던 인물로, 퀀트 운용에 특화돼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삼성아시아롱숏펀드'를 운용해왔다. 이 펀드는 퀀트를 기반한 롱숏 전략으로 아시아 8개국 주식에 투자한다.
이번에 설정될 펀드도 삼성아시아롱숏펀드와 유사한 스킴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다만 역외라는 특성을 살려 보다 다양한 전략을 취한다는 구상이다. 퀀트 기반 롱숏을 주 전략으로 삼고 빅데이터 활용 전략,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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