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3억 달러 유로본드 발행 성공 5.5년물, 금리 5T+110bp로 결정...주문 12억 달러 몰려
이길용 기자공개 2016-01-15 08:31:43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4일 07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중부발전이 3억 달러 유로본드(RegS) 발행을 결정지었다. 북빌딩(수요예측) 과정에서 12억 달러의 투자자 수요가 들어와 발행 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15bp 낮췄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전일 저녁 총 3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프라이싱을 마무리했다. 만기는 5.5년으로 제시했으며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5T)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모간스탠리가 주관했다.
중부발전은 전일 오전 국제금융시장에서 유로본드 발행을 공식 선언하고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발행 예정 규모는 3억 달러,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5T + 125bp(area)로 제시했다.
중부발전은 79개 투자자로부터 12억 달러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89%와 11%를 차지했다. 투자자별로는 은행 31%, 자산운용 48%, 보험사 13%, PB 및 기타 투자자가 8%를 책임졌다.
충분한 수요가 몰렸지만 중부발전은 증액 발행 없이 3억 달러만 조달한다. 중부발전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오는 3월 만기가 도래하는 2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차환할 방침이다. 이 채권은 2006년 발행됐으며 쿠폰금리는 5.5%다. 중부발전은 차환을 통해 금리를 3%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한국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산업은행이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이런 우려는 불식됐다.
우리은행은 이 기세를 몰아 지난 13일 5.5년물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이니셜 가이던스는 5T + 130bp(area)로 제시했다. 북빌딩 과정에서 약 15억 달러의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를 5T + 112.5bp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에 이어 중부발전도 성공적으로 외화 조달에 성공하면서 한국물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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