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1월 15일 10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해 초부터 세계 경제와 관련된 우울한 소식이 연달아 들려온다.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지표는 기대 이하였고,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금융시장을 뒤덮었다.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두번이나 폭락장을 연출했다. 북한은 재차 핵실험을 실시했다.새해를 기다렸다는 듯 모든 리스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2016년 한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세계 시장의 예측도 부정적이다. 해외 기관별로 성장률 전망은 다소간 차이가 있었으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내놓은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3% 초반대 보다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해외 IB들은 내놓은 2015~2017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대로 IMF, OECD, 아시아개발은행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2015년의 오피스 시장을 돌아보면 글로벌 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하고 그에 따른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수출기업, 내수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으며 기업의 신규수요는 물론 확장이나 통합 수요도 실제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게다가 수년간 대형오피스빌딩의 개발이 지속되며누적된 공급량이 상당하여,특히 공급이 많았던 도심과 여의도의 공실률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10%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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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제공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형 빌딩에서 대형 오피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수요, 통합 후 확장 이전하는 수요 등으로 2016년의 프라임오피스 공실률은 2015년보다 2% 포인트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융기관의 효율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폐합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은 여전히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리라고 예상한다.
반면 FTA 발효에 따라 △한-중FTA의 혜택이 기대되는 의류, 화장품, 제과, 식품 등 대중국 수출기업 △헬스케어, 바이오/제약, 인터넷/게임기업 등에서의 수요 증가는 기대되지만 증가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2016년에는 한국의 이자율도 상승이 예측되지만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과 점진적 상승으로 낮은 이자율의 투자환경이 지속된다면 대체 투자처로서의 부동산 시장 매력도는 유지될 것이다. 특히 신용도 높은 임차인들이 장기로 임대하고 있는 오피스빌딩의 경우에는 공급보다는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그 가격은 2016년에도 5~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상무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University of Surrey 관광개발학 석사
커민스코리아 마케팅 담당
아시아 비즈 스트레티지 컨설턴트
現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팅 본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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