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2월 03일 13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사·재무·총무 등 지원부서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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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조직슬림화, 직책 축소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관리본부를 통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 경영지원본부는 포스코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대우인터내셔널에 합류한 전국환 부사장(사진)이 이끌며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겸한다. 전 부사장은 1958년 생으로 경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제철에 입사한 정통 포스코맨이다.
포스코에서는 주로 회계·세무업무를 맡아왔고, 2011년부터 포스코ICT로 자리를 옮겨 CFO, 경영기획실장,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지난해 초 포스코ICT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포스코피앤에스, 포스코에이에스티 등 계열사에서 감사직을 수행하던 중 이례적으로 대우인터내셔널에 합류하게 됐다. 재무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상사분야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 부사장이 상사부문은 처음이지만 전임으로 있었던 포스코 ICT도 에너지발전 사업을 벌였던 만큼 관련 이해도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기획재무본부장이었던 이창순 전무는 퇴임했다. 김희대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한찬건 사장과 함께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건설에서도 경영지원본부 HR실장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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