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 중국 공모주 펀드 언헤지형 출시 모자형 전환으로 헤지·언헤지 모두 가능
김일권 기자공개 2016-02-23 10:20:2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9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자산운용이 중국 공모주에 투자하는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펀드의 언헤지(unhedged, UH)형을 출시한다. 위안화 평가절하 구간에서 환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은 최근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모자형으로 전환했다. 펀드 이름도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증권자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으로 바꿨다.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펀드를 모자형 펀드로 전환한 이유는 환헤지를 하는 헤지형(H)과 그렇지 않은 언헤지형(UH)으로 구분해 운용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모자형 펀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헤지, 언헤지 중 하나의 전략만을 선택해 운용해야 했다.
헤지형이라고 완전한 환헤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중국 펀드가 그렇듯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펀드도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하지만 위안/달러 환율은 헤지를 하지 않는다.
이는 위안화에 대한 헤지 수단이 많지 않은데다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통화선물환 매매를 통해 위안화 헤지를 할 경우 연간 3%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펀드의 모펀드와 자펀드 모두 헤지형으로 운용되고 있다. 새로 출시할 언헤지형 펀드는 금융감독원 인가를 마친 상태지만 중국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달러/원 환헤지를 하는 중국 펀드들은 최근 위안화 약세 구간에서 손실이 불가피했다"며 "언헤지형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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