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운용자산 1000억 돌파 3호·4호 펀드 잇따라 신규 결성···신생사 면모 탈피
신수아 기자공개 2016-03-10 09:41:33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7일 17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케이큐브벤처스가 설립 4년만에 1000억 원 대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 3개월 동안 두 개의 펀드를 잇따라 결성시키면서 신생 벤처캐피탈의 면모를 완전히 벗어 던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이하 케이큐브)는 최근 운용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 규모가 1056억 6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운용자산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설립이후 처음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최근 3개월 동안에만 두 개의 벤처조합을 신규로 결성했다. 작년말 341억 원 규모의 카카오 디지탈콘텐츠 펀드에 이어 최근 300억 원 짜리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신규로 만들면서 투자여력을 대폭 늘렸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해 12월 결성된 제3호 조합 ‘카카오 디지털콘텐츠펀드'에 이어 3개월만에 이번 신규 조합을 결성하게 됐다"면서 "1000억 원 규모 펀드 운용사로 발돋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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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는 매년 활발한 투자와 펀딩을 통해 평균 1개씩의 신규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 실제로 설립 직후 민간LP로 구성된 1호 펀드(115억 원)를 결성한 케이큐브는 이듬해 2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를 만들면서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꾸준한 펀딩은 활발한 투자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케이큐브는 인터넷·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해 온 상황이다. 현재까지 60여개의 스타트업에 약 340억 원이 투자됐다.
지난해 전체 24건의 투자 가운데 가운데 총 13건이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기업, 4건이 기술기반 기업, 나머지 7건이 게임 개발 스타트업에 집행됐다.
케이큐브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내부 심사 인력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집중된 분야로 투자가 좁혀졌다"며 "투자에 대한 논의는 함께 진행하지만 인터넷·모바일 분야는 정신아 상무가, 기술기반 기업은 김기준 상무가, 게임 분야는 신민균 상무가 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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