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유학 알선업 진출 '초읽기' 사업목적 추가..'유학닷컴'과 연계 영업 강화
이승연 기자공개 2016-03-15 08:35:0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4일 15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카드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유학 알선업에 진출한다. 롯데카드는 유명 유학 업체 '유학닷컴'과의 연계 영업을 강화해 유학 알선업을 확실한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등을 통해 유학 알선업을 목적 사업으로 추가한다. 롯데카드는 정관 변경이 확정되는 대로 금융 당국에 부가 사업으로 유학 알선업 추가를 신고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유학 알선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만들기 위해 유명 유학 업체인 '유학닷컴'을 사업 파트너로 정했다. 유학닷컴은 1981년 설립된 국내 장수 유학원으로 1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1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등 6개국 11개 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롯데카드와 유학닷컴은 이미 지난해 12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오는 5~6월께 신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유학닷컴과의 연계 영업을 통해 결제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가져간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유학 알선업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상담 및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여기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가 주 수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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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이처럼 부수업무를 확대하고 나선 것은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 등으로 본업만으로는 수익을 늘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롯데카드는 이번 가맹점수수료 인하 여파로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연간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신사업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해외직구몰'을 개설, 롯데카드로 결제 시 4~1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롯데카드 직영쇼핑몰 '올마이쇼핑몰'을 새롭게 선보이며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장을 냈다. 올마이쇼핑몰은 오픈 3개월 만인 지난 2월 6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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