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투자자문' 설립..수장엔 박명한 대표 펀드 포트폴리오 전문 회사…다이나믹·시스템·팩터투자기법 활용
강우석 기자공개 2016-04-11 10:20:5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7일 13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리스크관리가 '한국펀드투자자문'을 설립했다.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펀드 투자가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펀드투자자문은 지난달 광화문빌딩(지난달 종로구 세종대로 149)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리스크관리가 100% 출자한 회사로 현재 상품 론칭을 위해 주요 증권사 및 은행사와 접촉 중이다. 창립 멤버로는 대표이사와 한국리스크관리 직원 3명이 합류했다.
대표이사로는 박명한씨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석사)했으며 한화투자증권과 자산관리 컨설팅 업체 갭앤씨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퀀트를 기반으로 한 운용전략에 탁월한 인물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펀드 포트폴리오 전문 회사인 한국펀드투자자문은 펀드오브펀드(FoFs) 투자를 선도하겠다는 모토 하에 설립됐다. 국내 기관 및 개인들 대부분이 펀드를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지만,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아 효과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가 도입될 경우 펀드자문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모회사의 판단도 자문사 설립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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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펀드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는 '다이나믹 시스템 투자'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최신이론 및 선진국의 운용기법 등을 참고해 만들어진 이 방법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방법론이 가미된 알고리즘으로 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KOSPI나 S&P500 같이 단순 주가가중평균지수보다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요인을 갖춘 종목과 섹터에 투자하는 '팩터투자' 기법도 포함됐다.
한국펀드투자자문은 초창기 고객 유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주요 금융사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ETF 포트폴리오(EMP·ETF Managed Portfolio) 자문에서도 나설 방침인 만큼 연기금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국펀드투자자문 관계자는 "판매사들과 함께 새로운 상품을 구상 중인 단계"라며 "합리적인 펀드 포트폴리오 투자문화가 정착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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