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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3년만에 회사채 발행 재개 3년물 150억원…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차환용도

김진희 기자공개 2016-04-08 09:15:15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7일 1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도화학이 3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다. 이달 말 3년 만기 15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26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150억 원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도화학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희망금리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도화학은 지난 2013년 3년물 15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3년 만기 국고채권 대비 71~81bp 가산한 수준을 희망금리밴드로 제시했었다. 수요예측에 850억원이 몰리면서 발행금리는 연 3.15%로 확정했다. 당시 국도화학의 개별 민평금리 3.42%에 비해 0.2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많지 않고 재무상태가 안정적인 A급 회사채인만큼 무난히 판매될 것"이라며 국도화학이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국도화학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국도화학은 국내 최대 에폭시 생산업체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에폭시수지 공장을 증설했지만 차입금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말 차입금은 1047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7059억 원, 영업이익은 648억 원이다. 판매물량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5% 포인트 늘어난 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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